2024년 11월 22일(금)

손예진 결혼식서 '부케' 받은 유명 여배우, 오늘 뉴욕서 결혼합니다

매니지먼트 숲


1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평생의 동반자가 되는 공효진, 케빈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결실을 맺는다.


1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11일(현지 시간) 오후 뉴욕에서 웨딩 마치를 올린다고 보도했다.


Instagram 'kevinoh_'


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차기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인 공효진은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결혼식 이후 다시 촬영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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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효진은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후 한달 뒤 10살 연하의 케빈오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8월에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과 케빈오의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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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10월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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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


결혼 발표 당시 케빈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며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 한다"라며 공효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Instagram 'kevinoh_'


그러면서 케빈오는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 이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한국이 아닌 뉴욕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공블리'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통해 데뷔했다.


Instagram 'management_soop'


이후 그녀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들로 공효진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특유의 공감 가는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 선택으로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지녔으며,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대다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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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괜찮아, 사랑이야',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미쓰 홍당무',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대표작을 남기며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공효진의 동반자가 될 케빈오는 지난 2015년 Mnet '슈퍼스타K7'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정식으로 데뷔했다.


Instagram 'kevinoh_'


그는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금수저' 등 각종 인기 작품 OST에 참여하며 감성적인 보컬로 인기를 끌었다.


다방면으로 재능 있는 케빈오는 2021년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에 출연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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