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세상 떠난 '영원한 공주' 김자옥...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TV조선 '아바드림'


故 김자옥, '아바드림'서 아바타로 부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원한 공주'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故 김자옥이 아바타로 부활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바드림' 2회에서는 故 김자옥을 위한 '트리뷰트' 무대가 진행된다.


TV조선 '아바드림' 


이날 방송에서는 대중을 울고 웃게 했던 김자옥의 일대기를 살펴볼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김자옥의 다양한 무대가 예고됐다.


특히 김자옥의 남편, 가수 오승근이 '아바드림'의 '드리머'로 등장한다.


TV조선 '아바드림' 


눈물 펑펑 쏟게 만들 김자옥-오승근 듀엣 무대 


오승근은 출연진과 함께 아내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고, "집사람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지만 같이 불러본 적이 없었다"면서 상상만 해왔던 故 김자옥과 듀엣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부부의 인생 첫 듀엣 무대를 지켜보던 양세형과 유인나는 무대가 끝난 뒤에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TV조선 '아바드림' 


한편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로, 일명 '드리머'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한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는 1세대 힙합 마스터이자 시대의 트렌드 세터 故 김성재 아바(AVA)와 그의 동생 김성욱이 합동 무대를 가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TV조선 '아바드림'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난 김자옥...8년 만에 팬들 앞에


두 번째 주인공은 김자옥의 무대로 꾸며진다. '영원한 공주' 김자옥이 오승근과 만나 펼칠 무대는 이날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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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故 김자옥이 우리 곁을 떠난 지는 어느덧 8년이나 흘렀다. 대장암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2014년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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