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놀면 뭐하니?' 뒤늦게 합류한 이이경, 과몰입해 '무릎'까지 꿇자 유재석이 보인 반응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합류 후 과몰입 중인 이이경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대적인 개편을 약속했던 MBC '놀면 뭐하니?'가 새 멤버 이이경, 박진주와 함께 돌아왔다.


이이경, 박진주 모두 숨겨왔던 예능감을 분출하고 있는데, 특히 이이경이 프로그램에 깊게 과물입하며 생각지도 못한 포인트에서 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


지난 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Joy&Music Technology) 회사 식구들의 하루 일과가 전파를 탔다.


이날 JMT 유재석 본부장은 신입사원 면접을 보기 위해 회사 인근의 한 카페로 향했다.


MBC '놀면 뭐하니?'


지원자 이이경은 면접 시작 전부터 유재석에게 의문의 '해 사진'을 보냈고, 유재석은 "갑자기 (사진을) 보내냐.특이한 스타일이다"라고 구시렁댔다.


유재석을 마주한 이이경은 깍듯하게 90도 폴더 인사를 하더니 곧바로 '의전 모드'에 들어갔다.


MBC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의자부터 빼주자 유재석은 "때가 어느 때인데 그러냐. 요즘 고급 레스토랑도 이렇게 안 한다"라며 헛웃음 쳤다.


이후 유재석이 자리에 앉으라고 하자 이이경은 갑자기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MBC '놀면 뭐하니?'


갑자기 무릎 꿇는 이이경에 유재석이 보인 반응


아직 합격한 것도 아닌데 이이경은 "항상 섬기는 마음으로"라고 아부용 멘트를 날렸고, 유재석은 "시대가 바뀌었다"라고 말하며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자리에 착석한 이이경이 "우러러보려고 한다"라고 끝없이 아부하자 유재석은 "부담스럽다. 지금 이렇게 하는 거는 5공화국 때나 하던 거다"라며 선을 그었다.


MBC '놀면 뭐하니?'


곧이어 유재석은 지갑 속에서 명함을 꺼내 건넸고, 이이경은 신의 속도로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하다"라고 말하면서 명함을 받았다.


비록 상황극이었지만 어떻게든 웃음을 주겠다는 의지, 열정을 보인 이이경에 누리꾼은 "요즘 제일 재밌다", "유재석 속으로는 진짜 좋아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놀면 뭐하니?'


한편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KBS2 '학교 2013'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놀면 뭐하니?' 뿐만 아니라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 MC를 맡아 찰진 입담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