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무릎 꿇은 감독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촬영 현장에서 자기 앞에 무릎 꿇은 감독의 모습에 대해 직접 해명해 화제다.
지난 9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드라마 '슈룹'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화려한 한복을 입은 김혜수 앞에는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성은 공손한 자세로 고개를 숙인 채 대본에 열중한 모습이었다.
감독 무릎 꿇은 이유 직접 해명한 김혜수
이와 함께 묘하게 김혜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칫하면 논란이 될 수도 있는 해당 사진에 김혜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혜수는 "내가 꿇린 거 아님. 우리 감독님. 저 자세가 편하다 하심"이라는 글을 남기며 남성이 무릎 꿇은 포즈를 취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혜수 오는 15일 첫 공개되는 사극 '슈룹' 출연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언니 앞이라면 저 자세가 편할 것 같다", "언니의 다급한 해시태그ㅋㅋㅋㅋ 중전마마 포스 짱", "감독님을 꿇린 왕비. 기대해요", "배우님 표정이 너무 근엄해서 해시태그 없으면 오해할 뻔했다", "톱여배우 클라스 보소", "카리스마 짱", "저절로 무릎이 꿇릴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수는 tvN 새 사극 '슈룹'에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임화령 역을 맡았다.
'슈룹'은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