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택을 앞두고 진실게임을 하는 '환승연애2' 출연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전 연인 정규민과 새로운 남성 정현규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는 '환승연애2' 성해은이 마음을 확고하게 굳히는 모습이 예고됐다.

지난 7일 공개된 TIVING '환승연애2' 17회 말미에는 18회 예고편이 그려졌다.

예고편 속 남녀 출연진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진실게임을 진행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출연진은 서로의 속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흥미로워했다.

이때 먼저 말문을 연 사람은 정현규였다.

정현규는 성해은에게 "규민이 형이 오늘부터 호감을 표시하면 어떨 것 같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을 들은 성해은은 진지하게 고민에 빠졌고, 정규민을 포함해 그 자리에 있던 출연진은 숨죽여 성해은의 대답을 기다렸다.

이를 지켜보던 정현규의 전 여자친구 박나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언니가 고민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해은 언니한테도 현규한테도 상처가 안 될 테니까"라며 성해은이 마음을 확고하게 굳히기를 바랐다.

정규민vs정현규...두 남자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성해은

앞서 성해은은 6년 사귄 전 남자친구 정규민을 잊지 못하고 그에게 계속 호감 표시를 해왔다.

하지만 다른 여성에게 마음이 있는 정규민은 성해은을 매몰차게 대했고, 이에 상처받은 성해은은 하루도 빠짐없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시청자들이 성해은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던 가운데, 뒤늦게 합류한 메기남 정현규가 성해은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정현규는 합류하자마자 첫 데이트 상대로 고민 없이 성해은을 지목했고, 이후에도 변함없이 성해은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전파돼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성해은은 정현규와 데이트를 거듭할수록 정현규에게 마음을 열었고, 매일 정규민에게만 보내던 문자를 정현규에게 보내기도 했다.

17회에서는 성해은이 술자리에서 정현규의 손을 다정하게 잡으며 설렘 세포를 자극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성해은이 이대로 정현규와 새로운 사랑을 싹 틔울지, 여전히 정규민을 향한 마음을 비우지 못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되고 있다.

총 20부작으로 이루어진 '환승연애2'는 현재 총 3회만을 앞두고 있다.

최종 결말을 고대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매주 남녀 출연진에게 몰입해 함께 웃고 울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