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여의도 불꽃축제 보려고 한강공원서 '반노숙'한 톱 개그우먼의 정체

뉴스1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 3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여의도 불꽃 축제가 3년 만에 열렸다.


지난 8일 오후 7시 20분부터 1시간 10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됐다. 


뉴스1


여의도 일대 밤하늘이 불꽃들로 화려하게 수놓아진 가운데,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이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그중 누구보다도 불꽃놀이에 진심인 톱 개그우먼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Instagram 'misun_park15'


박미선, 불꽃축제 직관하려 한강공원서 반노숙해


불꽃놀이를 직관하고자 반노숙까지 마다하지 않은 톱 개그우먼의 정체는 바로 박미선이다.


박미선은 자신의 SNS에 "땅바닥에서 5시간을 버티며 드디어 봤다. 이 정도면 난 진짜 불꽃놀이 좋아하는 거 맞지 않냐"라고 말했다. 


Instagram 'misun_park15'


그는 각종 빵, 과자, 젤리 등을 준비하며 5시간의 기다림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면모를 보였다.


축제가 시작되자 박미선은 화려한 불꽃과 함께 여러 장의 인생샷을 남기기도 했다. 이때 박미선은 불꽃을 향해 손인사까지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misun_park15'


박미선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고 멀지만 많은 사람들이 꿈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 또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소유진, '한강뷰' 집에서 편히 불꽃축제 관람 


한편 배우 소유진은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예영 덕분에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긴 일상을 공유했다. 



소유진은 "불꽃축제 명당에 사는 혜영 언니 덕에 어른들도 아이들도 멍뭉이들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뷰와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어우러진 황홀한 광경이 담겨 감탄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