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 절친 남궁민 SNS 찾아가 사과한 사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시언이 남궁민의 인스타그램 댓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7일 남궁민은 모델 진아름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배우 정문성이, 축가는 가수 동방신기가 맡았다.
결혼식 하루 뒤 남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더 노력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예식장을 배경으로 진아름과 찍은 결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남궁민과 절친한 지인들이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런데 여기 뜻밖의 사과를 한 댓글이 있었다. 주인공은 남궁민과 절친한 배우로 알려진 이시언이었다.
이시언이 남긴 댓글..."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이시언은 "축하드립니다. 형님. 못 가서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형님! 행복하세요"라는 말로 결혼식에 불참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도 함께 등장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여러 방송까지 함께 나올 정도로 찐친이지만, 같은 날 이시언이 중요한 일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예인 결혼식에 절친으로 알려진 동료들이 불참하며 불화설 해프닝이 발생한 바 있다. 이시언은 빠른 사과를 전하며 혹시 모를 오해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이시언이 잘못했네", "웃픈 사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농담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