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출연진, 닮은꼴로 공감 폭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닮아간다", "닮은 사람에게 끌린다" 등 '사랑의 선택'과 관련된 말들이 있다.
대부분 이 말에 공감하곤 하는데, 최근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 출연자들이 화면으로 증명(?)해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환승연애2' 출연진 중 '꽃미남 남메기' 정현규와 그의 X, 박나언이 유독 닮았다는 글이 큰 공감을 받고 있다.
정현규는 3주 전 '환승 빌리지'에 투입된 남자 메기다.
올해 25살에 키 185cm인 정현규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다니면서 공대를 복수전공했다.
최근에는 창업에까지 관심이 많이 생겨서 친구들과 스타트업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정현규는 IQ는 156으로, 멘사 회원으로 알려졌다.
박나언 역시 중간 투입된 여자 메기로, 정현규와 동갑인 25살이다.
홍익대 법대를 다니며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연인 사이인 정현규X박나언, 너무 닮아...합성 사진까지
두 사람은 모두 '엘리트'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또 하나 똑닮은 곳이 있으니 바로 외모다.
두 사람 모두 큰 눈과 오똑한 코,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 있어 남매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또한 한 누리꾼이 만든 합성 사진을 보면 누가 정현규이고, 누가 박나언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야말로 머리 긴 정현규가 박나언, 머리 짧은 박나언이 정현규인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닮았다", "나만 느낀게 아니었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풍 공감을 하고 있다.
'환승연애2' 박나언, 심경 변화에 눈물
한편 박나언은 그동안 쿨한 태도로 정현규를 대해왔다.
그러나 지난 7일 방송에서 박나언은 정현규와의 연애 시절 불렀던 이름 '진솔'을 무심코 말한 뒤 돌연 눈물을 쏟았다.
나언은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했고, "진솔이라고 안 해서 몰랐나 보다"라며 얼굴을 가리고 오열했다.
진정이 된 후 나언은 "진솔이가 세상을 알려줬던 것 같다"라며 "저는 지금 되게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진솔이 아니었으면 이런 사람 못 됐을 것 같다"라고 현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