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볍게 하며 뱃살 뺄 수 있는 운동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여름 동안 얇아진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에 몰두했던 사람들이 방심하는 순간이 있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겉옷'을 입기 시작하는 요즘이 바로 그 시기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많아진 약속 때문에 살이 찌기 시작했다는 이들의 고민도 꽤 나오고 있다.
여름에는 더워서, 또 겨울에는 추워서 밖에 나가 운동을 하는 게 꺼려지는 귀차니스트라면 여기 주목하자.
집에서 단 10분만 투자해도 출렁출렁 흔들리는 '뱃살'을 납작하게 만들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아래 소개할 운동법들은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으니 틈 날 때마다 뱃살이 사라지는 그 날을 꿈꾸며 운동에 매진해보면 어떨까.
뱃살 쏙 뺄 수 있는 운동 5가지
아래 복부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자세다.
요가 매트 위에 누워 허리를 최대한 바닥에 가깝게 하고 다리를 들어 올린다.
쭉 뻗어 올린 다리를 그대로 내렸다 올렸다를 15~20회 정도 반복한다. 3세트 반복하면 특히 효과가 좋다.
전신 스트레칭에도 도움이 되는 자세다.
일명 코브라 자세로도 유명한데, 먼저 바닥에 엎드려 양 손을 대고 밀어내듯 상체를 위로 들어올린다.
이때 가슴은 쫙 펴진 상태로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게 숨을 들이마셨다 뱉었다를 반복해준다.
좀 더 강도를 높이고 싶다면 머리와 가슴을 같이 뒤로 젖혀도 좋다. 굽은 자세를 바르게 하고 배를 평평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뱃살은 물론 팔뚝살이 고민인 사람들이 하면 효과적인 운동이다.
바닥에 45도 각도로 누워 양 손을 짚고 다리를 들어올린다. 상체를 위로 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다리를 가슴쪽으로 가까이 당기는 행동을 반복한다.
무릎을 폈다 굽혔다를 반복할 때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 번에 30회씩 3세트 반복하면 된다.
유독 윗배가 신경 쓰이는 사람들이 하면 좋은 운동이다.
바닥에 누워 양손을 머리 뒤쪽으로 갖다 댄 뒤 한쪽 다리를 반대 무릎 위쪽에 올려둔다.
상체를 위로 들어올리며 동시에 다리도 같이 가슴쪽으로 가져와 동그란 공이 몸 안에 들어가듯 몸을 말아준다.
한 번에 20회씩 하면 되며 점차 횟수를 늘려가면 된다.
전신 운동 중 최고라 불리는 '플랭크' 자세가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다.
플랭크는 특히 뱃살에도 효과적인데, 머리와 어깨, 등, 다리를 반듯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엉덩이가 너무 내려가서도, 위로 올라가서도 안되며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한다면 특히 다리 건강에 좋다.
초보자는 30초씩 3번 반복하고 점차 시간을 60초까지 늘려 3번 반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