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미국 드라마로 배우 데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제니가 데뷔 6년 만에 배우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엄청난 수위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드라마 '디 아이돌', 유명 팝스타 위켄드 제작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사 HBO는 '디 아이돌'의 세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디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를 다룬다.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명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남녀 주인공은 위켄드와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맡았고, 트로이 시반도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제니의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예고편부터 '역대급 수위'...제니도 등장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은 파격적인 언더붑 의상으로 춤을 추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과감한 노출과 진한 스킨십 장면이 이어진다.

제니는 계약서를 받고 환하게 웃는 장면과 엘리베이터 등에서 포착됐다.

엄청난 수위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드라마가 얼마나 야하길래", "역시 천조국은 다르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 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제니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디 아이돌'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