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KB국민은행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 수호자, 독립운동가 주시경'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2의 세 번째 스토리다.
제작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박하선이 참여했다.
영상은 일제의 탄압에 맞서 최초의 한글 사전 원고인 '말모이' 편찬 등 우리말 수호 투쟁에 일생을 바친 주시경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우리말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주시경 선생의 숭고한 신념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늘날 한글의 뿌리를 이루고 있음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한글날을 맞아 '현대 한글의 아버지' 한힌샘 주시경 선생의 우리말을 지키고자 한 위대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알리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오늘날 세계 속에서 빛나는 K-culture의 근간에는 한글이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있다고 생각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결한 애국정신으로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독립영웅들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2 첫 번째 스토리로 '청년문사, 송몽규' 영상을, 5월에는 '일제의 심장을 노린 단검, 조명하 의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대한의 보금자리' 영상을 공개하는 등 '대한의 살았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조들의 독립운동정신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