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축제의 중심이 되는 초대 가수 라인업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매년 대학교 축제가 열릴 때마다 초대 가수들의 압도적인 무대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그만큼 공연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최근 열린 부산 동의과학대 축제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유명 아이돌 없이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있는 동의과학대에서는 대학교 축제 '황령대동제'가 열렸다.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을 휘어잡은 섹시 댄스팀...그 정체는?
다른 대학교에 비해 축제 라인업은 그리 화려하지 못했지만, 이날 섹시 댄스팀 '플라이위드미'(플윗미)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플윗미 멤버들은 호피 무늬가 그려진 노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들은 파워풀한 춤사위를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동의과학대 학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무엇보다도 화제의 중심이 된 건 플윗미 멤버들의 '트월킹'이었다.
플윗미 멤버들은 객석을 향해 과감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요염한 매력을 마구 발산했다.
흥이 오른 동의과학대 학생들은 열렬히 호응하며 플윗미 멤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인지도를 더 높인 플윗미가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플윗미는 지난 2018년 'Your Face'라는 앨범으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객원 멤버를 포함해 10인조였지만, 현재는 리더 샤사를 중심으로 이브, 다야 세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윗미 멤버들은 댄스 그룹 활동과 동시에 각자 아프리카TV에서도 방송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리더 샤사는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의 2022년 커버 모델로 낙점되기도 했다.
샤사는 호피 무늬의 비키니와 모노키니를 입고 탄탄한 몸매를 뽐내며 강렬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