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당근마켓에 '차 키' 찾아주면 300만원 준다는 사람이 타는 차량의 정체

당근마켓


새벽에 당근마켓 뒤집어 놓은 고액알바 등장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러닝하다 잃어버린 차 키 찾아주세요"


조용하던 당근마켓에 역대급 고액 알바가 등장했다.


지난밤 당근마켓에는 '남매지서 차키 잃어버렸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당근마켓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남매지에서 친구랑 러닝을 하다가 차 키를 분실했다.


차 키를 잃어버린 작성자는 무려 사례로 300만원을 내걸었는데 이유를 들어보면 금액이 납득이 갔다.


당근마켓


차 키에만 사례금 300만원을 걸었던 이유


해당 차 키에는 람보르기니와 아우디의 차 키가 모두 묶여 있던 것이었다.


정확한 모델은 알 수 없지만 해당 차 키에는 수억원대의 자동차가 묶여있는 셈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작성자는 자신의 경유지를 공유하면서 "30살 먹고 장난치는 것 아니다"라며 주작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장난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차 키에 있는 알파벳 일치하면 바로 찾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 찾아봤는데 안 나오는 것 보면 누가 이미 가져간 것 같다"라며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아직 거래 가능...온라인 커뮤니티서 공유되며 참여자 늘어


한편 현재 해당 글은 아직 거래가 가능한 상태로 차 키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지원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과연 차 키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