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손헌수 "박수홍, 父 무섭다고 신변보호 원했지만 무시당해" 주장

손헌수 / 뉴스1 


부친에게 폭행당한 박수홍...분통 터뜨린 '절친' 손헌수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박수홍이 검찰 대질신문 도중 부친으로부터 폭행당한 것과 관련, 절친으로 알려진 손헌수가 분통을 터뜨렸다. 


전날(4일)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바뀔 때마다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 오라 하고.."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 하고..가해자가 억울하면 안된다면서.."라고 했다. 


Instgram 'sonhunsu'


손헌수 "아버지는 분명히 폭행을 할 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하고" 주장


손헌수는 "아버지는 분명히 폭행을 할 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하고..여러 피해자들이 왜 조사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네..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 되는 건가?"라고 호소했다. 


전날(4일) 오전 박수홍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친형 박모 씨와의 대질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박수홍 / 뉴스1 


아버지 박모 씨와 형수 이모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했는데, 조사 도중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을 폭행했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인 노종언 번호사는 "물리적인 폭행 피해는 크지 않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Instgram 'sonhunsu'


노 변호사는 "친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고 폭언을 들어 심리적으로 너무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덧붙였다. 


박수홍 /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8일 박수홍의 친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매니지먼트 법인 설립 후 박수홍과의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