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친아들 아닌 거 아니냐" 말 나오는 박수홍의 충격적인 어린시절 학대 일화

MBN '동치미'


박수홍 부친에 폭행 당해 실신...재조명된 과거 행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행적이 재조명됐다.


그가 방송에서 털어놨던 어린 시절 일화는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6년 4월 방영된 MBN '동치미'에서 박수홍이 전한 일화가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MBN '동치미'


해당 방송에서 박수홍은 "3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형제들 사이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해 집안의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 어느새 부모님께서 심부름시킬 일이 있으면 늘 나를 먼저 부르셨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어머니가 두부 심부름을 시킨 날 일어났다.


MBN '동치미'


어린 나이에도 충격 받았던 박수홍...누리꾼들 반응은?


그는 "어머니가 두부 심부름을 시키셔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첫사랑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잡화점 가게로 갔다. 가는 데만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많이 늦어졌다"라며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머니는 '두부를 만들어 왔냐' 호통을 치시며 두부를 내 얼굴에 던지셨다"라고 회상했다.


당시에도 너무 서러웠다는 박수홍은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다고도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홍 친아들 맞냐", "어떻게 어린 아들 얼굴에 두부를 던지지", "아버지 폭행기사 보고 보니까 새삼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부친에게 폭행...쓰러진 이유는 '이것' 때문


한편 4일 박수홍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과의 대질 신문을 위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가 실신했다.


그는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부친에게 폭행을 당했다. 부상은 경미했으나 박수홍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쓰러졌으며 119 구급차가 출동해 그를 긴급 후송했다.


박수홍은 폭행을 당할 당시 부친에게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냐'며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에는 가족들이 아닌 담당 변호사가 보호자 신분으로 머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MBN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