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금수저로 유명한 연예인이 '가난 타령' 하자 유재석이 보인 반응

MBC '놀면 뭐하니?'


가난 타령하는 이이경에게 집안 언급하는 유재석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이이경이 가난이 힘들다고 타령했다가 MC 유재석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박창훈 PD가 이이경의 집을 급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놀면 뭐하니?'


이날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명절을 어떻게 보냈냐"라고 질문했다.


이이경은 "어제도 그렇고 계속 일했다"라며 연휴 내내 스케줄을 소화한 근황을 전했다.


MBC '놀면 뭐하니?'


이에 유재석이 "일을 안 멈추고 한다. 하루에 두 개씩 하고 그러더라"라며 바쁜 이이경을 걱정하자, 이이경은 "이겨낼 수 있다. 일이 뭐가 힘드냐. 가난이 힘들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너 근데 집안 되게 부유하지 않냐. 하지 마라. 집이 굉장히 부유한 걸로 다 알려져 있다"라며 이이경의 집안을 콕 집어 언급했다.


MBC '놀면 뭐하니?'


이이경의 아버지는 전 LG화학 사장인 것으로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아버지의 정체가 알려지자 당시 이이경은 '금수저' 연예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BC '놀면 뭐하니?'


"아버지와 내 인생은 달라"...'금수저' 타이틀 해명하는 이이경


유재석의 지적에 이이경은 멋쩍었는지 "저희 아버지도 월급 사장이고 아버지와 내 인생은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의 아버지 직업을 직접 언급했고, 박창훈 PD는 "아버님이 조금 지원해 주실 수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MBC '놀면 뭐하니?'


하지만 이이경은 아버지의 지원을 전혀 받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이경은 "전혀 아니다. 아버지는 저 어디로 이사 갔는지도 모른다. 아버지는 늘 '너의 인생은 너가 사는 거다. 네 인생은 네가 걸어나가라'라고 하신다"라고 답했다.


MBC '놀면 뭐하니?'


앞서 이이경은 지난해에도 '금수저'라는 소문을 해명한 바 있다.


한 유튜브 웹 예능에 출연한 이이경은 아버지의 직업이 언급되자 "(아버지가) 예전에 LG 직원이셨다. 고연봉일 수 있겠지만 내 돈이 아니다. 나는 내가 벌어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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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이경은 오히려 자신의 돈으로 아버지의 차를 사드렸다고 밝히며 "내가 전세를 2년마다 옮겨 다닌다.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해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2012년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MBC '놀면 뭐하니?'


이후 그는 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끼를 발산하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


대표적으로 이이경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이다.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