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인스타로 근황 전한 여배우..."오랜만이에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지수가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알렸다.
지난 2일 김지수(5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오랜만이에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지수는 "오랜만에 올리면서 보니 6월 30일 뒤로,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네요. 안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텐데, 죄송해요"라고 근황 공개가 늦어진 이유를 사과했다.
이내 김지수는 "저기 어디 유럽의 한적한 시골마을 같은 곳에서 젖소 키우며 치즈나 만들며 살면 참 평화롭고 행복하겠다 그런 생각들을 하는 요즘을 보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이 지쳐 바닥일 때 이런 생각들을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앞머리 자른 모습까지 공개한 김지수
사람은 내면에 두가지의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말을 되새기고 있다는 김지수.
그는 15년 만에 앞머리를 잘랐다는 말도 더했다.
그는 "'어려보이려고 발악하는 것처럼 보이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옆에서들(결국 지인들) 잘 어울린다 해줘서 '아 다행이네'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지수는 밝은 미소가 돋보이는 근황 사진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수는 앞머리를 내린 채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앞머리를 내려 동안 미모가 돋보였다.
끝으로 김지수는 "가을비 소식이 있던데 비 오고 나면 가을도 깊어지겠죠? 답글 빨리 달아드리지 못하고 시간 걸려도 이해해주시고 감기 조심히 모두 건강 잘 지키고 계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해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