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랙핑크 제니·방탄 뷔 열애설 5개월 만에 입장 밝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 뷔의 열애설이 식지 않고 있다.
양쪽 소속사가 5개월 가까이 침묵을 유지해온 가운데,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니 사진 최초 유포자에 칼 꺼내든 YG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간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라며 "그러나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했다"라고 덧붙였다.
YG, 2차 가해 자제 당부
또 YG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공개된 것으로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에 해당한다며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월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두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뷔와 제니의 일상이 담긴 셀프 카메라 사진이 연이어 유출되면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최근 뷔가 침대에서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는데, 많은 이들은 침구류의 무늬가 제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던 것과 흡사하다며 '침대 데이트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16일 정규 2집 앨범 '본 핑크'(BORN PINK)로 컴백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앨범 발매 1주일 만에 약 214만 128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YG 공식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