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급 준대형 세단 그랜저 풀체인지 예상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랜저 풀체인지의 예상도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빠차 '각 그랜저'의 감성을 기억하는 이들은 향수를 자극할 디자인이 탄생하는 것 아니냔 기대감도 내비치는 중이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_NYMAMMOTH'에는 '디 올 뉴 그랜저 GN7-그랜저 풀체인지 뒷모습은 이렇게 나옵니다!! HYUNDAI GRANDEUR GN7 FULL REAR'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3일 기준 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예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에서 뉴욕맘모스는 그랜저 풀체인지 GN-7 최종 예상도 영상을 연작으로 올리고 있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그랜저 풀체인지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서 여러 곳에서 수많은 예상도가 공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각그랜저 오마주'설에 소비자들 기대감 증폭

일각에서는 신차에 대해 '각그랜저 오마주다', '1세대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등의 '카더라'도 지속적으로 흘러나온다.

이에 뉴욕맘모스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 예상도를 공개했다.

특히 후면부 예상도는 이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더욱 많은 관심을 얻었다.

뉴욕맘모스는 "그랜저 GN7 역시 얼핏 포르쉐 911이 떠오르는 얇고 입체감 있는 가로 1자형의 램프처리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얇은 램프박스와 더불어 그랜저 고유의 아이덴티티인 크롬라인이 하단에 덧대어지며, 중심부에 크롬으로 후방 카메라를 커버하는 디자인이다"라고 예상도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트렁크 리드라인을 따라 범퍼로 연결되는 부분은 프론트 휀더와 사이드 스커트라인을 따라 후면부까지 휘감는 블랙 하이그로시 밴드라인이 위치하겠으며, 그 가장자리로 턴시그널 램프를 넣는 독특한 느낌을 보여주겠다고 예상했다.

얇지만 넓게 위치된 램프 등으로 세련되고 중후한 느낌이 연출될 것이란 설명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대로 나오면 예쁘다", "뒷모습이 간지다", "전면부 그릴이 맘에 안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단의 왕자로 불리는 그랜저 풀체인지는 디자인이 공개되기도 전부터 역대급 사전 예약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대표 준대형 세단이다.

출시도 전에 '사전 예약자' 폭발...4분기 출시 예정

디자인 등 사전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미 사전 계약자 6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예정인 7세대 그랜저는 직선 형태 디자인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각 그랜저'의 레트로 감성을 살린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그랜저 풀체인지는올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