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6년 만난 전남친은 모르는데 2일 만난 썸남은 기억하는 '환연2' 여자 출연자의 식성

티빙 '환승연애'


'역대급 메기'의 등장... 더욱 불타오르고 있는 '환승연애2'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티빙의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메기' 정현규가 투입되면서 출연진의 관계가 더욱 흥미로워졌다.


완벽한 외모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체대생이라는 엄청난 스펙을 가진 그는 정규민의 전 여자친구인 성해은에게 처음 보자마자 데이트를 신청하며 호감을 보였다.


티빙 '환승연애'


정현규는 '역대급 메기'라는 평을 받으며 방송 출연 분량뿐 아니라 일상 사진, 출신 학교 등 그를 둘러싼 모든 요소가 연일 화제 되고 있다.


티빙 '환승연애'


그러한 가운데 정현규는 성해은과 첫 번째 데이트 도중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16화에서 정현규는 제주도에서 성해은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티빙 '환승연애'


이날 유리공방에 함께 방문한 이들은 도어벨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정현규가 더웠는지 카디건을 벗자 성해은은 휴지로 그의 오른쪽 뺨에 맺힌 땀을 닦아 줬다. 현규는 자연스럽게 "더워"라고 말하며 다른 쪽 뺨을 내밀었다.


티빙 '환승연애'


VCR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진짜 보통이 아닌 녀석이 들어왔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정현규는 유리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성해은에게 선물해 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성해은이 준 유리 하트를 티셔츠에 달고 있기도 했다.


티빙 '환승연애'


성해은의 말을 흘려듣지 않고 전부 기억하는 정현규


이후 정현규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갔으면 좋겠다는 성해은의 말을 기억하고 오션뷰 카페에 데려갔다.


그는 현직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성해은과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 보며 "누나 일하는 데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티빙 '환승연애'


정현규의 '직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성해은과 같이 밥을 먹던 도중, 정현규는 "누나 연어 좋아한다며"라고 말한 뒤 밥 위에 연어회를 올려줬다.


성해은은 "뭐야 그걸 기억한다고?"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이 알게 된지 불과 2일밖에 안됐기에 성해은은 정현규의 섬세한 모습에 감동한 것으로 보였다. 


티빙 '환승연애'


장수 커플인데도 성해은이 회 좋아하는지 몰랐던 정규민


사실 성해은과 6년 4개월이나 사귀었던 정규민은 그녀의 식성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정현규의 이 같은 모습은 더욱 돋보였다.


정규민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성해은에게 무심하고 냉랭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티빙 '환승연애'


이에 성해은은 매일 눈물을 쏟을 만큼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아직 전 남자친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성해은에게 새로운 남성이 관심을 보이자 시청자들은 "성해은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스토리가 정말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환승연애2'에 합류하자마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정현규는 올해 25살이 돼 29살인 성해은보다 4살 연하다.


키 183cm인 정현규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와 공과대학의 한 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다. 



대학교 재학 중인 그는 최근 창업에도 관심이 생겨서 친구들과 스타트업 기업 운영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정현규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멘사코리아 회원증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그의 IQ는 156으로 알려졌다.


티빙 '환승연애2'


그는 출연 단 1회 만에 "내일 봬요 누나"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시청자들과 패널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직진 연하남'인 정현규가 과연 성해은과 최종 커플이 될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