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결혼 날짜까지 정해놓고 헤어진 '나는 솔로' 6기 영자·영호 커플, '결별 이유+단점' 싹 다 폭로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는 솔로 6기, 최종 커플 영자와 영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결혼까지 약속했던 '나는 솔로' 6기 커플인 영자와 영호가 결별한 이유와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월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6기에서 영자와 영호는 최종 커플이 됐다.


영자는 방송 당시 영호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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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는 또 다른 출연자 옥순에게 흔들리는 듯 했지만 영자의 진심을 알아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갔다.


방송 막바지에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마지막화를 함께 시청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3년 만나고 결혼할 생각이다"며 구체적인 날짜까지 언급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영자·영호 커플, 지난 6월 결별


또한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럽스타그램'을 통해 달달한 연애를 보여줬다.


그랬던 두 사람은 돌연 서로와 관련된 게시물을 전부 삭제하더니 결국 지난 6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영자와 영호는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지난 29일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6기 영자와 영호가 출연해 헤어진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6기 영호는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헤어졌음을 밝혔다.


영자는 "이별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여태 겪은 이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는다"며 "이전에는 (헤어진 후) 그 사람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는데 우리는 너무 알려져 있다보니"라며 난색을 표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두 사람 결별 이유는?..."성격 차이"


영호는 헤어짐의 이유에 대해 "성격차이나 전달하는 어법, 방식 등이 헤어짐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현실 영자의 직업이 MD인데 MD같은 사랑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영숙은 "저는 약한 모습을 싫어하는데 (영호가)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 감수성이 많이 풍부하고 그런 점이 있었다"며 "'멘탈이 왜 이렇게 약해'라고 지적했고, 오빠는 저한테 기계같다고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후 영자는 6기 현숙과 만난 자리에서 "썸은 없고 대시하는 사람은 있다. 역대급으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 그런데 남자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자는 소개팅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호는 옥순과 만난 자리에서 "잘 살지는 못했어. 알잖아~"라며 이별의 아픔을 표하기도 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마지막으로 영호는 "영자가 소나무 같은 사람을 만나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자 역시 "안 미워하려 노력하겠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다른 좋은 분 만나길 응원한다"고 서로에게 마지막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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