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허니제이 이어 이분도 갑니다"...어제(27일) 혼전임신 발표한 여자 연예인

Instagram 'sumi.jun.35'


임신과 결혼 소식 전한 뮤지컬 여배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여배우가 정성이 가득 담긴 손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올해 43세인 뮤지컬 배우 전수미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토기 인형, 자필 편지, 초음파 사진도 첨부했다. 


Instagram 'sumi.jun.35'


전수미는 "안녕하세요 전수미입니다"라고 서두를 시작하며 "쉬지 않고 공연과 연습을 했던 저는, 다음 차기작 소식을 빨리 알려드려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다리셨다면 너무 죄송해요. 빨리 알리고 싶었는데 다른 소식을 가지고 왔네요. 그동안 작품 하느라 결혼할 사람이 있어 함께했는데, 저희에게 큰 축복이 찾아왔어요"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제 임신 3개월이 되었다는 전수미는 "많이 놀라시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면 용기 내어 걱정 따윈 날려버리고 행복하게 순산하겠습니다"라고 팬들이 축복해 주길 바랐다.



Instagram 'sumi.jun.35'


차기작 고대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전해...결혼식 예정일은?


그러면서 자신의 차기작을 기다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전수미는 "건강하게 아가도 낳고 이후에 결혼식도 하려고 합니다. 다음 작품은 생각보다 빨리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구요"라며 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점도 밝혔다.


새 생명이 탄생한다는 소식에 전수미의 인스타그램 글 하단에는 "축하한다", "건강하게 순산하길", "누나 축하드려요" 등 축하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 


Instagram 'sumi.jun.35'


전수미는 1980년생으로 2000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뒤 '몬테크리스토', '비틀쥬스', '프리다' 등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전수미 이전에 허니제이가 임신과 동시에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허니제이는 지난 16일 SNS에 연인으로 추측되는 남성과 손을 꼭 잡은 그림자 사진을 올리며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한다.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제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 주시면 좋겠다.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Instagram 'sumi.jun.35'


전수미 이전에 허니제이도 결혼 소식과 함께 혼전임신 발표


이어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라고 임신 소식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팀 '홀리뱅'의 리더다. 


허니제이 /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