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마약' 돈스파이크와 빠르게 손절 선언한 방송국..."출연분 편성 제외"

사진 = 인사이트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돈스파이크...빠르게 손절 선언한 방송국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방송사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돈 스파이크를 빠르게 손절했다.


27일 MK 스포츠는 채널 A가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방송의 모든 회차는 재방송과 다시보기 VOD 서비스 편성에서 제외하기로 밝혔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방송의 모든 회차 재방송, 다시보기 서비스 편성서 제외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돈스파이크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후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돈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Instagram 'donspike77'


한편 돈 스파이크는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 '육자회담,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다.


돈 스파이크는 올해 지난 6월 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지난 8월 돈 스파이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지난 6월 부부의 연을 맺은 비연예인 아내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난 4중 인격이다, 자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Instagram 'lowandslow_officialkr'


지난 6월 비연예인과 결혼...바비큐 음식점 오픈해 연 매출 43억 기록


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1996년 밴드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작곡가로 실력을 인정받던 돈 스파이크는 2019년 바비큐 음식점을 오픈해 3년 만에 연 매출 43억 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