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김민건, 럽스타그램 시작...여성은 누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키다리 아저씨 그 자체 매력을 뽐냈던 '돌싱글즈3' 김민건이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26일 김민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20925"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김민건이 여성의 손을 잡은 채로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차량 내부에는 데이식스의 '그렇게 너에게 도착하였다'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어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다.

MBN, ENA '돌싱글즈3'에 함께 출연했던 이소라, 전다빈, 조예영은 "뭐야 뭐야"라고 댓글을 남기며 열애 중인 것같은 김민건의 근황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여성의 정체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김민건이 '돌싱글즈3'에서 꾸준히 애정을 보냈던 변혜진일 것 같다는 이야기가 조심스레 흘러나왔다. 

오직 변혜진에게만 직진했던 '키다리 아저씨' 김민건 

김민건은 오직 변혜진에게만 마음을 전하며 '직진남'의 표본을 보여준 바 있다.

안타깝게도 김민건은 연애에 서툴렀던 탓인지 변혜진과 1:1 데이트 도중 말실수를 연발하긴했지만, 남몰래 매너손을 시전하는 등 변혜진을 향한 진심을 한결같이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변혜진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난무하자 김민건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짤막한 입장을 남겼다.

변혜진과의 열애 의혹에 김민건이 밝힌 입장

김민건은 "'돌싱글즈3' 가족들이랑은 그러는 거 아니다. 응원 감사드리고 예쁘게 만나겠다"라고 전하며 변혜진과의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변혜진은 '돌싱글즈3'에서 김민건이 아닌 유현철과 최종 커플이 되며 동거 생활을 이어나갔으나, 동거 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변혜진은 '돌싱글즈3' 스페셜 방송을 통해 "최종 선택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따로 (현철) 오빠에게 연락했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홀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유현철의 바쁜 일상과 나이차로 인해 두 사람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

다만 유현철은 "혜진이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여전히 예쁘다"라고 말하며 "끝난 게 끝난 게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