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PD님, 작가님 너무해요"...'런닝맨' 전소민 울려버린 전남 여수 '100m 하늘다리'

SBS '런닝맨'


'런닝맨' 벌칙 장소로 나온 여수 하늘다리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런닝맨'에서 소개된 여수 하늘다리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벌칙을 걸고 4주간 이어온 장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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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벌칙자는 양세찬과 전소민으로 결정됐고, 이들은 촬영 일주일 뒤 벌칙을 받으러 여수로 모였다.


벌칙은 무섭기로 소문난 여수 하늘다리를 체험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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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는 상공 100m에 위치했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탁 트인 바다가 앞에 있어 거센 바닷바람을 그대로 느끼면서 다리를 건너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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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안전장비만 착용한 후 난간도 손잡이도 없는 그곳을 오로지 두 발로만 밟아 나가야 했다.


더구나 발판이 목재로 돼 있는 구간을 지나면 중간에 투명 유리 구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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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운 나머지 눈물 흘리고 방귀까지 뀐 전소민과 양세찬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전소민은 쉽게 첫발을 내딛지 못했다.


전소민은 엄청난 높이감에 손발을 떨고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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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섭다"를 반복하던 전소민은 양세찬의 응원을 받아 힘을 내 전진하기 시작했다.


전소민의 뒤를 이어 출발한 양세찬도 손발이 부들거리기는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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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너무 무서운 나머지 실성한 듯 웃더니 방귀를 살포하기도 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그렇게 전소민, 양세찬은 눈물 콧물 다 빼며 하늘다리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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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술랜드에서는 하늘다리 외에도 스윙, 카트, 짚코스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하늘다리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예술랜드의 체험시설 중 하나다.


한 번 이용하는데 가격은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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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하늘다리 외에도 스윙, 카트, 짚코스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윙은 넓게 트인 바다와 절벽에서 짜릿한 스릴감을 안겨주는 익스트림 놀이 기구로, 100m 상공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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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전소민과 양세찬은 스윙을 경험해 보기도 했는데, 역시나 너무나 무서워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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