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박시은과 제주살이 중인 진태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주살이 중인 배우 진태현이 아내와 함께하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진태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다시 심경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저도 아내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한라산과 앞바다, 바람이 저에게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라산과 앞바다 그리고 바람이 저에게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과거가 되어가는 지난 시간이 안타깝고 맘속 깊이 사무치지만 이젠 머릿속에서 잔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속내를 밝혔다.
출산 20일 앞두고 딸 떠나보낸 진태현♥박시은 부부
앞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출산을 20일 앞둔 딸 태은이가 이유 없이 심장을 멈추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후 부부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마지막 태교 여행으로 방문했던 장소다.
두 사람은 의미 있는 장소인 제주도에서 천국에 간 딸과 천천히 인사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태현♥박시은 가족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대학생 딸 다비다를 입양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제주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인연이라고 한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인 지난 2월 두 번의 유산 끝에 둘째 딸 임신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또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