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팬클럽 회장과 결혼하는 아프리카 여캠 화정이 "결혼식 꼭 와달라" 간청한 남자 정체 (+BJ)

BJ 화정 / 아프리카TV


팬클럽 회장과 결혼 앞둔 화정, 남자 BJ에 결혼식 참석 구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팬클럽 회장과 '결혼'을 선언한 아프리카TV 3대 여캠 화정.


그가 자신의 결혼식에 다른 BJ는 못 온다고 할지라도 꼭 와줬으면 하는 BJ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프리카TV


지난 24일 화정은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화정은 자신의 결혼을 언급하며 "다른 BJ는 몰라도 철구(이예준)님은 꼭 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


생각지 못한 '인연' 있었던 철구...화정이 말한 이유 들어보니, 팬들 '납득' 


화정이 철구를 초대하는 이유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나비효과' 때문이다.


그는 "저와 결혼하는 웅이가, 저의 회장님이 제 방송을 왜 봤냐면"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Instagram 'lyj_1019'


화정은 "철구님이 복귀한 날, 웅이가 '철구 복귀한대, 철구 복귀야'라며 방송을 보려고 했었다"라며 "그런데 거기 방이 안 들어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 아래 있던 내 방을 들어왔는데, 그때 나는 철구님 방을 도방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즉 화정의 예비신랑은 철구의 방송을 보려고 했다가 화정의 방송을 보게 됐고, 이후 빠져들었던 것이다.


아프리카TV


결국 철구가 화정을 이어줬다고(?) 볼 수도 있는 것.


화정은 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철구를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려 하고 있다.


화정의 댄스 영상을 감상하는 BJ 철구 / 아프리카TV


팬들은 "철구가 여러모로 아프리카TV에 끼치는 영향이 대단하다", "철구가 사회 봐야 하는 거 아니냐", "철구 선물 받아야 할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정 예비 남편은 '열혈' 회장...키 182cm, 연상의 미남


한편 화정의 예비 신랑은 자신의 아프리카tv 팬클럽 회장이라고 한다. 화정은 예비 신랑을 두고 키 182cm, 연상의 미남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Instagram 'no951001'


화정은 "예비신랑과 알고 지낸 건 3년 정도 됐다. 사실 얼굴도 몰랐다. 정모도 없어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예비신랑이) '야, 그냥 넌 거기에 있어(방송만 해). 화면에서 나오지 마'라는 태도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자신을 대해 반했다고 설명했다.


화정은 짧은 연애를 거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결혼을 굳이 미룰 이유가 없었다. 키가 크고 잘생겼고 나한테 너무 잘해준다. 그래서 이 남자와 결혼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Instagram 'no9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