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서하얀과 제주도로 여행 떠난 임창정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 앞에서 과거 연애사를 털어놔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2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보냈던 것을 추억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 사이의 달달한 분위기는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다.
임창정이 서하얀에게 "너와 비밀연애를 하던 시절, 제주도에서 소개팅을 할 뻔했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늘해졌기 때문이다.
아내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음에도 임창정은 눈치 없이 계속해서 소개팅을 할 뻔했던 과거를 추억했다.
인내심 한계 부딪친 서하얀, 결국 정색했다
결국 서하얀은 인내심이 폭발해 "자칫하면 이 자리에 내가 없을 뻔했다"라며 정색했다.
임창정이 서하얀 대신 제주도에서 소개팅을 받은 여성과 결혼할 수도 있었겠다는 뜻에서 한 말이었다.
또한 서하얀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중 겪었던 고충을 고백해 임창정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서하얀은 넷째 준재의 출산 직후부터 무려 5년 동안 임창정과 장거리 부부로 지냈다.
과거 장거리 부부로 지냈을 당시 서러움 고백한 서하얀
임창정은 스케줄 때문에 서울에서 생활하고, 서하얀은 아이들과 남아 제주도에서 지냈던 것이다.
서하얀은 "혼자 육아하는 게 버거워 서울행 비행기 보며 눈물을 흘렸다", "마치 제주도에 갇힌 기분이었다"라며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표출했다.
아내의 속내를 처음 들은 임창정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솔직히 이건 실드 불가다", "서하얀이 정말 고생했을 것 같다", "장거리 부부도 진짜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서하얀에게 공감했다.
과연 이들이 화해를 할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내용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18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다섯 아들 준우, 준성, 준호, 준재 준표를 두고 있다.
임창정과 서하얀은 최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승무원 출신 요가 강사였던 서하얀은 방송 출연 이후 광고 모델, 뷰티 예능 프로그램 MC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현재 남편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사를 맡아 소속 아이돌 그룹 미미로즈를 키우는 것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