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분만실에서 마취 안 깬 홍현희, 똥별이 보자마자 '이 행동'부터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가 전한 출산 경험담..."분만실 10시에 들어가 10시 3분에 나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가 똥별이(태명) 출산 50일 만에 '전지적 참견 시점' MC 자리에 초고속 복귀했다.


복귀 후 방송에서 홍현희는 생생하게 겪었던 출산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지난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출산 후 건강하게 복귀한 홍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세형이 출산 50일 만에 초고속 복귀를 한 이유에 대해 묻자 홍현희는 "우선 복귀할 수 있는 컨디션이 됐다. 내 몸은 내가 잘 알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사실 계속 못 일어나다가 (과거 고정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조명섭이 게스트로 출연한 걸 보고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다"고도 너스레를 떨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는 홍현희에게 "출산 이야기 좀 해달라"며 출산 경험담을 요청했다.


홍현희는 처음 수술실에 들어갔던 때를 회상하며 "10시에 들어갔는데 10시 3분에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똥별이가 빠른 시간 안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는 말이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똥별이 보고 홍현희가 처음 한 질문..."코는 어떤가요?"


보통 자연분만을 할 경우 분만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무통 마취를 한다. 제왕절개 분만을 할 경우엔 전신 또는 하반신 마취를 한다.


홍현희는 "원래 대부분 아기를 낳으면 건강한지를 물어보는데, 전 의사선생님한테 '코는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내 코를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똥별이의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사진을 본 패널들은 똥별이의 귀여운 모습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달라진 홍현희 일상...양치는 필수 


첫 출산을 한 홍현희. 그의 일상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홍현희는 "오늘 하루도 젖병을 삶는 일로 시작했다. 신생아다 보니 소독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라며 "어느 날 내가 아이랑 가장 가까이 있으니 양치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8월 첫아들을 얻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