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10억 꽃뱀 논란' 후 TV 복귀한 김정민...또 심각한 문제 고백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배우 김정민, 어머니와의 갈등 고백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전 남자친구 A씨와 '10억 소송'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정민이 엄마와의 갈등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는 김정민과 그녀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엄마는 "딸이 내 끼를 물려받았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정민의 어머니는 "딸과 둘이 있으면 불편하다"라고 토로했다.


실제 모녀의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 역시 "간섭이 심한 딸 맞다"라고 판단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은영 박사가 판단한 두 사람의 문제는?


다만 오은영 박사는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김정민의 어머니는 "엄마 그냥 도망가"라고 했던 김정민의 말과 함께 "사람답게 사는 게 아니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김정민 역시 "너무 힘들었다, 저도 너무 고통스러워니까... 동화책 같은 마음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갈등은 오는 30일 방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전 연인에게 협박 당했던 김정민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17년 전 연인과 소송에 휘말리며 꽃뱀 의혹에 시달린 바 있다.


사업가 A씨는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김정민에게 수억 원을 지불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A씨는 2014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김정민에게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라고 협박해 총 1억 6000만원과 가방 등 금품 57점을 받아 공갈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7월 재판부는 김정민의 전 연인에게 "피해 규모 자체가 작지 않고, 공갈 내용이 저질스럽고 불량하다"라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현재 김정민은 2017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며 생계를 위해 요가·명상 강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