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토)

"정말 큰일날 뻔했다"...공연 도중 난입한 괴한에 위협 당해 마이크 뺏긴 가수 (+실제 상황)

YouTube '쿠쿠쿠쿠'


가수 허각, 포항대 축제 참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허각이 공연 도중 무대에 난입한 괴한에 봉변을 당했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대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는 가수 허각의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허각은 열창을 하던 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남성에 의해 폭행 직전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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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허각에서 손을 올린 뒤 들고 있던 마이크를 빼앗았다.


허각은 남성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많이 놀란 듯 가슴을 부여잡고 어쩔 줄 몰라했다.


이후 관계자 여러 명이 무대에 올라 해당 남성을 저지하고 무대 아래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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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 소음 항의 추정


남성은 끌려 내려가며 "잠을 잘 수 없다"며 소리치기도 했다.


현재 허각의 상태는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남성은 포항대 학생이 아닌 동네 주민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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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의 현재 상태는?


이후 허각은 잠시 무대를 중단하고 퇴장했다가 다시 등장해 "깜짝 놀라긴 했는데 주변에 계신 주민분들에게 죄송하다. 놀라긴 진짜 깜짝 놀랐다"며 "어찌됐건간에 여러분들을 위한 시간이다"라며 노래를 이어갔다고 한다.


허각 소속사 빅플래닛 메이드 관계자는 "허각은 조금 놀란 것 빼고 괜찮다"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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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허각은 지난 2010년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스타K' 출연 당시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매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각은 '가장 교과서적인 가창으로 발라드를 부르는 도전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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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0년 '언제나'라는 곡으로 공식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생활을 해오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지아와 함께 듀엣곡 '술이 뭐길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