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김은희 작가 신작 드라마 '악귀' 주인공, 이 '두 배우'로 결정됐습니다

사진 = 인사이트


김은희 드라마 '악귀', 역대급 라인업 완성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N '시그널', 넷플릭스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 SBS '악귀'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특히 유명 남녀 배우가 각각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배우들의 정체는 바로 배우 김태리와 오정세다.


21일 SBS 새 드라마 '악귀' 측은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이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해당 드라마는 SBS 'VIP'를 연출했던 이정림 감독이 김은희 작가의 손을 잡고 제작할 예정이다.


드라마 '악귀'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는 공무원 준비생인 구산영 역을 맡는다.


구산영은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몇 년 동안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공시생'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그녀는 세상을 떠난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부터 주변에서 자꾸만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에 휘말리고,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오정세는 재력가 집안 출신 민속학과 교수 염해상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SBS '동백꽃 필 무렵'


비범한 능력 지닌 염해상... 극의 풍성함 더한다


그는 귀신과 신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염해상은 우연한 계기를 통해 구산영을 알게 되고, 어릴 적 자신의 눈앞에서 어머니를 죽인 악귀와 조우한다.


tvN '싸이코지만 괜찮아'


또한 홍경은 경찰대 수석 출신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 역할에 낙점됐다.


엘리트인 이홍새는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오로지 특진만을 목표로 삼았지만 구산영, 염해상과 엮이면서 믿기지 않을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김은희X김태리X오정세' 조합에 큰 환호 보내고 있는 대중


해당 드라마는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 4월 종영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나희도로 변신해 명연기를 펼쳤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녀는 고등학생부터 20대 중반의 성인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듣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오정세는 최근 tvN '작은 아씨들'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tvN '작은 아씨들'


해당 드라마에서 오정세는 짧게 등장한 후 죽음을 맞았지만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큰 화제에 올랐다.


'스타 작가'인 김은희와 '명품 배우' 김태리, 오정세가 뭉쳐 커다란 시너지가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SBS 드라마 '악귀'는 오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