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첫 탈락팀은 프라임킹즈...보아가 받고 있는 악플세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스트릿 맨 파이터'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프라임킹즈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 보아가 악플세례를 받으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첫 번째 탈락 크루가 결정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프라임킹즈가 아쉽게 탈락 팀으로 선정됐다.
프라임킹즈는 뱅크투브라더스와 탈락 배틀을 벌였다. 양 팀은 에이스 배틀과 듀엣 배틀에서 나란히 1승씩 가져가며 동등하게 출발했다.
이어지는 리더 배틀의 결과과 중요했던 상황. 리더 배틀에서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압도적인 클럼핑을 선보였으나 그와 상반되는 차분한 무브를 보여준 제이락의 무대를 본 파이트 저지 3인이 기권표를 던지며 재대결을 유도했다.
재대결 결과 트릭스는 패배했고, 나머지 두 번의 배틀에서 양 팀이 각각 1승씩 가져가며 결국 최종적으로 뱅크투브라더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과몰입한 팬들이 남긴 댓글..."춤도 잘 모르는 주제에 남자 꼬시려고"
리더 배틀 때 재대결을 없이 선택했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를 결과에 방송을 본 여러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스트릿 맨 파이터'에 과몰입하고 있는 팬들은 심사위원 보아 인스타그램까지 찾아가 "보는 눈 여전하시네요", "여왕벌 놀이. 누가 누굴 평가하나", "춤도 잘 모르는 주제에 남자 꼬시려고", "솔직히 트릭스가 압승이었는데 왜 재대결을 붙이냐" 등의 악플을 남겼다.
이 중에는 "제발 프로그램 하차해라", "스맨파 그만 나와주세요" 등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도 있었다.
다만 심사위원 보아를 향한 도가 지나친 악플에 일부 시청자는 "심사가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개인 인스타까지 찾아가 욕 하는 건 아닌다", "갈수록 심각해 진다", "심사위원들 중에 유독 보아만 욕 먹는거 같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스우파' 때도 악플 받았던 보아...이번에도 또
앞서 보아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심사위원을 할 당시에도 때 아닌 악플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보아의 심사평에 불평을 표하던 일부 누리꾼은 라치카와 YGX의 탈락 배틀 당시 보아가 라치카를 편애했다고 주장했다. 이때도 보아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너무 편파적인 심사위원이다", "자질이 의심된다" 등의 악플이 달렸다.
한편 보아는 현재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장우영, 은혁과 함께 파이트 저지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