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푸마 X 젠지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이스포츠 문화 확대와 브랜드 영향력 강화하겠다"

사진 제공  = 푸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마가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연장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푸마와 젠지는 이번 계약 연장을 발판 삼아 게임 및 이스포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융합한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 어패럴 컬렉션을 지속 출시하고, 선수 키트 및 한정판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더 많은 이스포츠 팬 및 커뮤니티와 소통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 국내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글로벌 단위로 파트너십을 확장한 바 있다. 양사는 브랜드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제품 디자인과 이스포츠 산업 분야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푸마와 젠지는 지난 4월에 이어 9월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이번 컬렉션은 스트릿웨어 감성과 함께 게이머들을 배려하는 포인트들을 적용해 이스포츠 팬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모두를 겨냥했다.


특히 이번 두 번째 컬렉션은 이번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우승을 차지한 젠지 롤팀을 비롯해 전체 선수단과 젠지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착용하는 등 양사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한편,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하는 젠지는 푸마와의 계약 연장을 기념해 미국 현지에서도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두 브랜드는 푸마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에 진행되는 행사를 시작으로 여러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크리에이터 활동을 전개한다.


애덤 패트릭 푸마 최고브랜드책임자 "이번 롤드컵에 출전하는 젠지 선수단이 푸마 로고가 새겨진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것을 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브랜드 파트너로서 이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스포츠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브랜드로서 향후에도 팬과 선수단을 위한 젠지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틴 킴 젠지 최고수익책임자는 "지난 2020년부터 함께 게임 및 이스포츠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뤄온 푸마와 다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각 업계를 주도하는 양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브랜드 영향력 강화와 이스포츠 시장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