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소개팅남에게 탈모가 있다면?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설레는 마음으로 나간 소개팅 자리. 완벽한 상대방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
하지만 소개팅남이 갑자기 가발을 벗으며 탈모를 고백한다면 여성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이와 관련한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보다'는 '다 벗어던진 소개팅 (이것까지 벗을 줄 몰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젊은 남녀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MBTI를 시작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소개팅 마지막 공개된 남성의 비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던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성은 "당황했으면 당황했다고 얘기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여성에게 눈을 감게 했다.
이후 눈을 뜬 여성이 마주한 광경은 가발을 벗은 채 민망한 듯 웃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었다.
예상치 못한 모습에 여성은 당황한 듯 "처음 봐서 놀랐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터트렸다.
흔히 여성들이 제일 싫어하는 남자가 탈모가 있는 남자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녀의 반응은 달랐다.
소개팅 여성 "저도 생얼은 못생겼어요"
조심스러운 남성의 애프터 신청에 그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그녀는 "그렇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라며 "저 만날 때 그렇게 오실 것도 아니고, 저도 생얼은 못생겼다"라며 소개팅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