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맥심 모델의 스킨십 공격에 34년차 '모태솔로' 남성이 보인 반응

KBS Joy '비밀남녀'


34살 모태솔로 남성과 29살 남성 잡지 모델의 만남... 의외로 풋풋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KBS Joy '비밀남녀'에서 라미(가명)와 데이빗(가명)이 서로에게 호감을 표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비밀남녀' 8회에서는 여성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에런(가명)을 제외한 전 출연진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KBS Joy '비밀남녀'


이날 데이빗과 라미는 바닷가에 가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며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다.


데이빗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전 바다에 안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저기에 염분이 얼마나 많은데. 근데 (라미가) 너무 좋아하니까 저도 바다에 들어가게 되더라고요"라며 라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KBS Joy '비밀남녀'


데이빗이 라미에게 손 잡으려고 하자 그녀는 '이런 반응' 보였다!


그는 라미와 함께라면 무엇을 해도 다 괜찮다는 듯이 수줍게 웃었다.


이날 양말까지 벗고 바다에 들어가서 놀던 이들은 이후 다정하게 해변가를 산책하기 시작했다. 스킨십이 서툰 데이빗은 대놓고 그녀의 손을 잡으려고 시도했다.


KBS Joy '비밀남녀'


이를 눈치챈 라미는 데이빗의 팔을 덥석 잡은 후 자연스럽게 팔짱을 꼈다. 데이빗이 민망하지 않게 대처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34년째 '모태솔로'라고 소개했던 데이빗은 라미가 자신의 오른팔에 팔짱을 끼자 갑자기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KBS Joy '비밀남녀'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데이빗과 엄청난 섹시미 자랑하는 라미의 만남


어색하게 굳은 데이빗은 엉거주춤하게 걸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있던 패널 티아라 지연은 "(데이빗) 오른손 왜 이렇게 어색해요?"라고 말하며 그를 귀여워했다.


KBS Joy '비밀남녀'


데이트가 끝난 후 데이빗은 제작진에게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데이트였어요"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의 데이트 상대였던 라미 또한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지는 확신을 했어요. 그냥 저 좋아하는 거 같던데요?"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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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는 "저도 (데이빗이) 괜찮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라미는 자신을 미술 강사이자 남성 잡지 '맥심'의 모델이라고 소개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정체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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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스스로에 대해 "섹시하고, 관능적이고, 다분한 끼를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제가 허리랑 골반 라인이 굉장히 예쁩니다"라고 독보적인 몸매를 자랑했다.


라미는 '맥심' 모델 활동을 하면서 건강한 섹시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KBS Joy '비밀남녀'


34년 동안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데이빗과 '남자 마음 전문가'인 라미가 과연 최종 커플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YouTube 'KB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