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남편 라이머 언급하자 갑자기 펑펑 운 안현모...결혼생활 심각하다 말 나오는 이유는요

tvN '우리들의 차차차'


친언니에게 남편 라이머에 대한 섭섭함을 호소한 안현모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방송인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다 결국 눈물을 쏟았다.


최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 3화에서는 안현모가 피아니스트인 친언니 안인모 씨를 만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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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최근 책을 쓴 상황이었다. 이날 안현모와 안인모 씨는 서로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각자 출간한 책에 적어 교환했다.


안현모는 언니에게 "책이 나와서 언니 만난다고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언니 책을 절반이나 읽었다더라"라며 라이머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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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모 씨가 깜짝 놀라자, 안현모는 "언니는 그걸 믿냐"라며 라이머가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했다.


이어 안현모는 라이머가 자신이 출간한 책의 제목도 모른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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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화가 많이 났는지 안현모는 "(라이머에 대해) 말하지 마라. 짜증 나 죽는 줄 알았다"라며 연신 고개를 저었다.


안인모 씨는 "라이머 때문에 많이 열받았냐"라며 동생의 눈치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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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안현모는 식사를 하며 라이머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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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와 라이머는 함께 탱고를 배우며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안현모가 "내가 남편이랑 요즘 탱고를 배운다"라며 근황을 전하자, 안인모 씨는 "탱고 배운다는 얘기 듣고 잘 됐다고 생각했다. 탱고의 어원은 '터치'다. 만지다, 접촉한다는 뜻이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안인모 씨는 탱고가 스킨십을 한다는 의미보다는, 서로의 영혼을 어루만져 주는 춤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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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얘기를 진지하게 듣던 안현모는 "그럼 우리 부부가 대화는 안 통하지만 춤을 춤으로써 언어를 쓰지 않고도 영혼이 통할 수 있는 거냐"라며 라이머와의 관계를 떠올렸다.


그녀는 생각이 많아진 듯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울음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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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모 씨는 동생이 눈물을 보이자 속상했는지 함께 따라 울어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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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안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랑 제일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남편이랑 반이라도 통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그래서 짠했다"라며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앞서 방송에서 안현모는 2017년 결혼 후 바쁜 일정 탓에 라이머와 결혼기념일을 제대로 챙긴 적이 없다며 섭섭함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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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라이머는 "항상 공연이 있거나 해외출장이 있거나 그랬다. 우리는 결혼기념일을 제대로 보낸 적이 없다. 그래서 (안현모가) 섭섭해했었다"라고 해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안현모와 라이머는 방송을 통해 함께 탱고를 배우며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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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탱고 춤추는 안현모를 보며 질투심을 느낀 라이머


특히 앞선 회차에서는 라이머가 다른 남자와 춤추는 안현모 모습을 보고 질투해 화제를 모았다.


라이머는 VCR을 통해 안현모가 남자 선생님과 탱고를 추는 모습을 본 뒤 "선생님이 제가 있을 때와 말투가 다르다. 저렇게 다정하지 않았다. 질투가 난다기보다 아름다워 보여서 기분이 묘하다. 안 좋은 기분이다. 질투라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다. 썩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tvN '우리들의 차차차'


한편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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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