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영자·영철의 달콤 살벌한(?) 데이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0기의 대표적인 삼각관계 현숙, 영자, 영철의 데이트 장면에서 뜻밖의 욕설이 흘러나왔다.

최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현숙, 영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은 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영철, 영자가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고 있는 걸 잘 알고 있었던 만큼 먼저 차량 뒷자리에 탑승해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이후 현숙과 1대 1로 대화를 하게 된 영철은 또 영자 이야기를 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현숙은 영철에게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했고, 그래도 제작진과 인터뷰를 할 때마다 영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숙은 "내가 어필한다고 해서 (영철님) 마음이 변할 것 같지 않았다. 더 이상 뭔가를 저도 드러내지 않았다. 에너지 소비를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데이트 장소에서도 영철이 영자에게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보이자 현숙 입장에서는 어필할 마음이 생기지 않은 것이다.

현숙이 데이트 중 영철에게 사과한 이유

이후 현숙은 "그래도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오히려 제가 죄송하다. (둘 사이에) 끼어서"라며 돌연 사과를 해 VCR로 보고 있던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솔로 나라' 규칙 상 모든 출연자와 대화를 하면서 짝을 찾아나가는 거라 미안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현숙의 행동을 본 MC들 중 한 명은 "야이 X소리야"라고 다소 격양된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귓가를 집중시키기도 했다. 

"야이 X소리야" 두고 엇갈린 누리꾼 반응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목소리 톤으로 봤을 때 이이경인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꾼은 해당 발언을 두고 "속상해서 한 말인 듯", "그래도 일반인 출연자한테 무례했다"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