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다음 주에 머리 깎고 군대간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전성기를 맞은 강태오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15일 YTN star는 올해 29살이 된 강태오가 오는 20일 오후에 군 입대를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태오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그는 해당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18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입대 행사는 없지만 팬들 반갑게 맞아줄 듯...
강태오는 입대 당일에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강태오가 29살이기에 올해 입대할 거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었다.
강태오 역시 지난 6월 진행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에서 군 입대 관련 질문을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군 입대 앞두고 강태오가 밝힌 심경
당시 그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에) 가는 게 맞다. 마지막 작품이라고 해서 되게 복합적인 감정이 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말하고 나니 시원하다"라고 덧붙였다.
1994년생으로 올해 29살인 강태오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2 '조선로코 녹두전', tvN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JTBC '런 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전성기를 맞자마자 팬드로가 이별해야 해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강태오는 최근 써브웨이의 모델이 돼 군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CF에 늠름한 군인의 모습으로 등장한 강태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