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있는 여성 출연자에게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영철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나는 솔로' 10기 영철(가명)이 한 여성 출연자에게 푹 빠져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서는 솔로 남녀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 영자(가명), 현숙(가명)은 셋이서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후 영자와 영철은 몰래 빠져나와 밤 산책을 즐기며 둘만의 시간을 또 가졌다.
첫 인상 선택부터 영자를 택했던 영철은 "(너에게)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라며 직접적으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영철에게 이미 호감이 있는 영자 역시 "나는 (입소 날) 오빠밖에 안 보였다"라고 영철을 치켜세워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확고한 듯 두 사람은 계속해서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영자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는 영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철은 영자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영철은 "끝은 진짜 잘 맞으면 미용실 동네에 차리고 전입 신고해야 하지 않겠냐. 말만 들어도 좋다"라고 털어놓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자기소개 때 물어봤는데 (지역을 이동해야 한다면) '내려가서 숍 차리면 되죠' 하지 않았냐. 그 부분도 멋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진짜 내려오면 숍 차려줄 생각이냐"라고 묻자, 영철은 "거기까지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돈은 제가 대출 업무를 하니까 대출을 당기든 하겠다"라며 벌써부터 숍을 차릴 비용 마련 방안까지 고려했다.
앞서 자기소개 때 영철은 직업이 헤어 디자이너인 영자에게 "직장 이동이 가능하냐"라고 질문한 바 있다.
현재 충남 청양에 거주 중인 영철은 직장을 옮길 수 없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영자는 "이동이 가능한 직업이다. 지금 일하는 곳에서 오래돼서 손님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다른 데 가서도 잘할 수 있다. (상대방이) 믿음을 주면 갈 수 있다"라고 확고하게 답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서로에게) 빠졌다. 이분들은 커플 천국이다"라며 두 사람의 커플 성사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0: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6분 4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