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과 조예영의 재혼 계획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돌싱글즈3' 최종 커플인 한정민과 조예영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ENA '돌싱글즈3'에서는 한정민과 조예영을 비롯한 남녀 네 쌍의 출연자가 모여 열애와 재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 이혜영은 한정민과 조예영 커플에게 재혼 계획이 있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한정민은 재혼 계획을 확실히 세우진 않았지만 양가 부모님께 서로 인사를 드린 상태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는 내년 봄이나 가을쯤 재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수줍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한정민의 말을 들은 MC 유세윤은 "저희에게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너무 영광이에요. 축하드려요"라며 이들의 재혼을 축복했다.
해운대로 떠났던 이들의 신혼여행, 매우 '핫'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부산 해운대로 신혼 여행을 떠났던 조예영과 한정민의 농도 짙은 스킨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신혼여행의 달달함을 담기 위해 '19금'으로 시청 등급을 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한정민과 조예영은 끌어안고 키스를 하는 등 사랑이 불타오르는 커플의 면모를 보였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한정민은 조예영에게 "나는 (너를) 안 건드릴 거야. 건드리면 (내가) 주체를 못 할 수도 있다고"라며 '셀프 경고'를 했다.
조예영은 한정민의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한 듯 "누가 건드린... 뭐래?"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후 한정민은 상의를 탈의한 채 조예영과 같이 침대에 누워 오붓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예영이 말을 걸자 그는 "내가 지금 되게 조금, 좀 그래"라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를 본 유세윤은 "지금 조금 불편하구나"라며 조예영과 한 침대에 누워서 매우 떨리고 있는 그의 마음을 대변했다.
불을 끈 한정민은 침대 옆에 마이크를 갖다 놨다고 전해 조예영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갑자기 좀 미쳐 날뛸까 봐"라며 스스로 자제하기 위한 '보험'을 들어놓은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정민의 '보험' 덕에 이들은 안전하게 첫날밤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한정민은 올해 나이 33세이며, 조예영은 37세이다. 사랑스러운 연상연하 커플인 이들은 본격적으로 '럽스타그램'을 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