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최종회에서 전해진 출연자 근황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돌싱글즈3' 최동환과 이소라가 방송에서는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이후 데이트 목격담이 쏟아졌다.

이에 팬들은 "비밀 커플이 있는 거 아니냐"는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드디어 '돌싱글즈3' 최종회에서는 방송 후일담과 근황이 전해졌다.

'돌싱 빌리지'에서 최종 커플이 되는 데 실패한 요가 강사 이소라는 "요가 회원님들에게 '왜 선택하지 않았느냐'며 많이 혼났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소라와 드라마틱한 이별 장면을 만든 최동환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최동환, 6월부터 연애 중이라고 깜짝 발표

최동환은 지난 6월부터 연애하고 있다며 여자친구를 소개하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밝혀진 여자친구의 정체는 바로 이소라였다.

MC들은 "너무 잘했다"라며 두 사람을 포옹으로 축하했다.

두 사람은 6월부터 만남을 시작해 녹화 당시 연인이 된 지 85일이었다.

최동환·이소라 연인 된 과정

이들은 최동환의 계속된 고백으로 다시 만남이 시작됐다고 한다.

최동환은 "(소라) 면접교섭권 청구 중인 것도 알았다, 걱정이 돼 잘 지내는지 묻고 연락하다가 마음이 생겨 사귀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때는 계속 안 웃길래 사연이 많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더 예뻐지고 활짝 웃더라"라고 했다.

이소라는 "처음에 감정은 있어서 연락하고 지냈는데, 모임에서 만났을 때 오빠가 '방송을 떠나서 만나보지 않을래?'라고 하더라"며 좋은 사람 만나라고 두 번이나 차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된 날 축하한다고 꽃다발을 보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고백 또한 최동환이 했고, 두 사람은 행복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