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메기녀' 박나언의 등장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환승연애2' 김태이가 성해은에게 새로운 호감을 보여 설렘 지수를 높였다.
지난 9일 공개된 TIVING '환승연애2'에서는 새로운 여성 입주자 '메기녀' 박나언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언은 숙소에 입주하기에 앞서 남성 출연진과 토킹룸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성 출연진은 상대 여성의 정체를 알 수 없으며, 목소리 또한 음성변조되어 있는 상태였다.
박나언 역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대화를 이어갔다.
박나언은 김태이와 대화를 나누던 중, "현재 호감 가는 이성이 있냐", "너는 연애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등의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박나언은 김태이에게 "너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친해지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김태이는 "나는 낯을 가려서 먼저 말을 잘 안 거는 편이다. 말을 걸어달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나언은 "그렇게 계속 낯가리는 거 유지하고 나한테만 마음을 열도록 해라"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김태이는 예상치 못한 대답에 설렌 듯 활짝 웃어 보였다.
'메기녀'를 성해은이라 확신하는 김태이
이어 김태이는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방이 누군지 예상했다는 듯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왜 다가오기 어렵냐. 너는 나한테 문자도 안 보냈었고, 딱히 말도 많이 안 걸지 않았냐"라고 되물었다.
박나언이 "내가 누군지 알고 그러냐"라고 물었지만 김태이는 "이 음성 변조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상대의 정체를 확신했다.
대화를 마치고 토킹룸에서 나온 김태이는 "제 감은 해은 씨 같다. (제가 해은 씨에게) 좀 착하게 굴어야 할 것 같다. 잘 챙겨줘야겠다"라며 들뜬 발걸음으로 숙소로 향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도 "해은 씨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김태이가) 너무 설레하는 것 같다"라며 김태이의 반응에 놀라워했다.
성해은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김태이
이후 숙소에 도착한 김태이는 곧바로 성해은의 방으로 찾아갔다.
김태이는 침대에 앉아 쉬고 있던 성해은을 보자마자 "얼굴 왜 그러냐"라며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성해은을 걱정했다.
성해은은 상처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달라진 김태이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머리 잘랐냐. 예쁘다. 지금 옷도 예쁘고 갑자기 확 예뻐져서 나타났다"라며 칭찬했다.
김태이는 성해은의 칭찬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얼굴이 왜 그러냐"라며 계속 성해은의 다친 얼굴을 걱정했다.
이어 김태이는 성해은에게 "저녁 준비할 건데 장 보러 갈 거냐 안 갈 거냐"라며 집요하게 묻기까지 했다.
김태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토킹룸에서 '너에게 다가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묻길래 제가 (먼저 해은의 방에) 들어갔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시청자들은 "김태이 너무 설렌다. 해은인 거 알고 바로 '직진'했다", "바로 해은 방으로 달려가는 거 귀엽다", "두 사람 제발 데이트 한 번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원래 호감이 있었으니까 저렇게 하는 것 같다"라며 김태이의 행동을 귀엽게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