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보면서 닭살 돋았어!"...소녀시대 윤아가 '빅마우스'서 펼친 소름 연기 '수준'

MBC '빅마우스'


연기를 이렇게 잘했나...'빅마우스'서 소름 연기 보여준 임윤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윤아의 물오른 연기력이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 14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가 박윤갑(정재성 분)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벌어졌다.



MBC '빅마우스'


하지만 이는 모두 최도하(김주헌 분)를 더 깊은 수렁으로 내몰고 강성근(전국환 분)의 신임을 얻기 위한 박창호의 트릭이었다. 


박창호의 계획을 모르던 고미호(임윤아 분)는 남편의 죽었다는 소식을 듣곤 최도하를 잡고 울부짖었다.


네이버 TV '빅마우스'


남편의 사망 소식에 넋이 빠진 표정으로 최도하에게 분노하다 쓰러진 고미호. 그는 극의 긴장감을 높인 것에 이어 코피를 흘린 채 거울을 바라보는 얼굴로 엔딩을 맞았다.


이 장면은 종영을 단 2회 앞둔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불러일으켰다.



MBC '빅마우스'


'빅마우스' 빛낸 숨은 공신...윤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 접수


임윤아는 극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변신, 무결점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그는 패닉이 온 상황이 되어 소리 지르고 오열하는 장면부터 남편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까지, 단단한 발성과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방송을 본 이들은 "벌써 10번째 돌려보는 중", "윤아가 연기를 이렇게 잘했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MBC '빅마우스'


윤아,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편견 싹 깼다


윤아는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했다. 아이돌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윤아는 드라마 '총리와 나', '허쉬', '9회말 2아웃',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최근에는 '빅마우스'와 함께 영화 '공조2' 홍보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또 차기작인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JTBC 새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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