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에게 '불도저' 급으로 대시하는 영식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이 자신에게 '직진'하는 영식에게 제동을 걸었다.
지난 7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출연진이 각자 데이트 상대를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식은 "너 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나랑 데이트 가자"라며 옥순에게 박력 넘치는 목소리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영식의 외침을 들은 옥순은 재빨리 나가 데이트 요청을 수락했다.
계속되는 영식의 스킨십, 옥순의 반응은?
옥순이 "배고프죠?"라고 말을 걸자 영식은 "아니, 하나도 (배) 안 고파. 그냥 네가 보고 싶었어"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공개된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데이트를 하는 도중 영식이 옥순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팔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옥순이 영식에게 "근데 스킨십 되게 잘하는 것 같아. 좋아하죠?"라고 묻자 그는 "그럼"이라고 대답하며 인정했다.
곧이어 영식의 차에 탄 그녀는 "하지만 안 돼, 너무 빨라"라고 말하며 영식의 팔을 가리켰다.
정황상 영식이 옥순에게 스킨십을 시도하자 그녀가 단호하게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
영식이 옥순에게 스킨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인 영식과 옥순
지난달 31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옥순이 첫인상 투표에서 한 표도 못 받았다고 투정 부리자 영식은 "영식이 하나 획득했네"라며 그녀의 턱을 만졌다.
옥순은 그런 영식이 싫지 않은 듯 화사하게 웃어 보였다.
영식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옥순에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영식이 고맙고, 그와 같이 있으면 재밌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7살인 영식과 34살인 옥순은 둘 다 7살 배기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방송 초반부터 불타오르고 있는 영식과 옥순이 과연 최종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영식의 스킨십에 대처하는 옥순의 모습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13분 55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