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김종국 있는 '런닝맨'만 안 나간 윤은혜...그녀가 작심하고 피하는 이유 고백했다

네이버 NOW '걍나와'


벌써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윤은혜·김종국 열애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배우 윤은혜가 SBS '런닝맨'에만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솔직히 고백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네이버 NOW '걍나와' 14회에는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네이버 NOW '걍나와'


이날 윤은혜는 등장부터 과거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X맨 일요일이 좋다'(X맨) 댄스 신고식을 재연해 MC 강호동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강호동은 'X맨'에서 주목을 받았던 '당연하지' 게임을 언급하며 "내 공격을 세 개만 받아봐라"라고 오랜만에 게임 진행에 나섰다.


네이버 NOW '걍나와'


해당 게임은 상대편의 얼토당토않은 질문에도 끝까지 "당연하지"라고 외쳐야 이기는 규칙이 있다.


강호등은 윤은혜에게 "다른 예능 다 나가는데 일부러 '런닝맨' 빼고 다 나가는 거냐. 철저하게 '런닝맨'만 안 나가는 거냐"라고 연달아 물었다.


네이버 NOW '걍나와'


'X맨'을 통해 윤은혜와 러브라인을 이루며 실제로 열애설까지 제기됐던 가수 김종국을 염두에 두고 일부러 곤란한 질문을 던진 것이다.


현재 김종국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오랫동안 고정 출연 중이다.


YouTube 'SBS Entertainment'


이에 윤은혜가 태연하게 "당연하지"라고 응수하자, 강호동은 "(윤은혜가) 제일 사랑하고 좋아하는 건 토마토, 스위스, 별똥별, K.J.K?"라며 직접적으로 김종국의 이니셜을 언급했다.


결국 말문이 막힌 윤은혜는 대답을 하지 못해 패를 인정했다.


YouTube 'SBS Entertainment'


윤은혜가 '런닝맨'에 출연하지 않는 진짜 이유


이어 윤은혜는 "('런닝맨'에서는) 제가 출연 안 하는 게 재밌나 보다. 섭외 제안을 한 번도 안 해주셨다"라며 '런닝맨'에 아직까지 출연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런닝맨' MC인 유재석이 방송에서 윤은혜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계속 언급해놓고 섭외를 안 하는 건 이용하는 거 아니냐며 이간질했다.


네이버 NOW '걍나와'


그러자 윤은혜는 부정하지 않고 곧바로 "이용하셨다. 생각해 보니 그렇다. (유재석이) 날 그렇게 이용하고 '놀면 뭐하니?'에선 모른 척하고 호동 오빠 말씀처럼 이용하셨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예상치 못하게 유재석을 저격한 게 되자 크게 당황했다.


네이버 NOW '걍나와'


갑자기 강호동은 "재석아 미안하다. 내가 사과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YouTube 'SBS Entertainment'


각자 털어놓은 전 연인과의 에피소드가 겹쳤던 윤은혜와 김종국


앞서 윤은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해당 에피소드가 과거 김종국이 전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던 추억과 비슷해 두 사람의 관계에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SBS 'X맨 일요일이 좋다'


윤은혜는 전 남자친구에게 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그날 그날 공책에 적어 선물해 줬다고 말했다.


상대방이 연애 초기와 달리 문자 메시지가 짧아지는 것을 스스로 각성하게 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역시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가 써준 편지를 발견하고 "내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다. 내가 뒤로 갈수록 문자 내용이 짧아졌었다"라며 전 연인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