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더 소름돋는 에스더 13년 만에 귀환"...레전드 공포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10월 개봉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레전드' 공포 영화의 귀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천사 같은 얼굴을 한 '역대급' 사이코패스의 등장으로 관객을 충격에 빠트린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의 속편 '오펀: 천사의 탄생'이 베일을 벗는다.


7일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제작사 다크 캐슬 측은 해당 영화가 10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지난 2009년 개봉한 '오펀: 천사의 비밀'은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1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또한 국내에서도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어, 공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4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양 갈래 머리와 레이스 초커를 한 10살 소녀 에스더 역할을 맡은 배우 이사벨 퍼만은 단숨에 공포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 소녀가 입양되면서 시작된 불길한 사건과 상상조차 불가능한 엄청난 반전을 다룬 전편에 이은 후속작 '오펀: 천사의 탄생'은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 에스더로 위장한 사이코패스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의 대결 구도를 그린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13년이 흘렀지만 이번에도 에스더 역할 맡은 이사벨 퍼만


아이의 모습을 한 독보적인 사이코패스의 탄생 비밀이 드러나는가 하면, 강한 엄마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 첫 위기를 맞게 될 에스더가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12살에 에스더 역할을 맡았던 이사벨 퍼만은 13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에서도 같은 역으로 복귀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 출연했던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도 등장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특수효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해당 영화에 참여해 생생함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해당 영화는 전편에 이어 할리우드의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인 다크 캐슬이 제작했으며, '더 보이' 시리즈로 공포 장르에서 인정받는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컨저링2',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의 각본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에스더가 가장 좋아하는 핑크색의 색감에 좌우 대칭 이미지를 더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쉿! 무서운 비밀을 알려줄게", "이 아이를 '또' 조심하세요!"라는 카피 문구는 에스더가 보여줄 활약을 예고했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해외에서 먼저 공개돼 전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해당 영화는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