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오늘(7일) 공개...한국 시간 8일 새벽 2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가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
한국 시간으로는 8일 새벽 2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개를 코앞에 두고 '아이폰14 프로' 케이스가 유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IT 전문가 아이스 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 'UniverseIce'에 사진 3장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4 프로 케이스가 아이폰13 프로와 호환되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아이폰14 프로 케이스에 아이폰13 프로를 끼워봤더니
이후 그는 "정답은 적합하지 않습니다"라고 자문자답하며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사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폰13 프로를 아이폰14 프로용 케이스에 끼운 모습이 담겨 있다.
전체적인 크기는 동일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카메라 컷아웃이 맞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수많은 IT 전문가들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에 기존 1200만 화소를 무려 '4800만 화소' 카메라로 대체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면서 자연스레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의 카메라 크기 역시 더 커질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를 증명하듯 아이폰14 프로용 케이스는 전작보다 카메라 크기가 더 크게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크기가 커지면서 맥세이프 위치 역시 조금 변동된 것으로 분석된다.
측면에서도 볼륨 버튼 부분이 홈과 맞지 않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니언즈 왕눈이 카메라인 줄?", "카메라 진짜 완전 크다", "카툭튀 더 심해진 것 같은데", "드디어 내일 공개다", "빨리 공개되면 좋겠다 제발 M자 탈모!!" 등 걱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내일 새벽 2시 공개되는 애플 행사에서 아이폰14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