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마가 스페인 디자이너 브랜드 팔로모 스페인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로모 스페인은 남성 하이패션계의 차세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알렉산드로 고메즈 팔로모가 2016년 설립한 브랜드다. 92년생의 젊은 디자이너 팔로모를 필두로 럭셔리 젠더리스 브랜드를 표방하며 밝고 화려한 컬러, 꽃과 깃털 등의 요소를 남성복에 결합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푸마X팔로모 스페인 컬렉션은 레트로 무드와 젠더리스한 감성의 스포츠웨어를 메인으로 한다. 1970년대 축구 스타들의 경기장 밖 화려하고 럭셔리한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팔로모의 시그니처인 꾸뛰르 요소가 가미된 로맨틱하고 중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젠더 뉴트럴 컨셉을 기반으로 어패럴, 풋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하며 컬렉션 전반에 걸쳐 베이지, 화이트, 페일 블루, 네이비 블루, 버건디, 옐로우 등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 시대를 초월한 감성과 클래식한 스포츠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메인 제품인 'T7 트랙수트'는 푸마와 팔로모 스페인의 콜라보레이션 로고 자수를 포인트로 했으며 이외에도 축구에서 영감을 받은 폴로셔츠와 클래식 티셔츠, 탱크탑, 레인 코트 등 데일리 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인다.
풋웨어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푸마의 아카이브 모델인 '위켄드' 스니커즈부터 청키한 아웃솔인 '나이트폭스'가 가미된 로퍼와 부츠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액세서리는 버건디 컬러의 크로스백, 자수 볼캡과 등 팔로모 특유의 감성이 느낄 수 있다
이번 푸마X팔로모 스페인 컬렉션은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푸마 매장을 비롯 아트모스, 카시나, 케이스스터디, 톰그레이하운드, 온더스팟 등의 편집샵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