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 7일 공개 행사 진행에어팟 프로2 예상 디자인 및 가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이 오는 9월 7일 드디어 신작 공개 행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에어팟 프로2'가 당초 예상과 달리 콩나물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번 에어팟 프로2 디자인은 일명 '콩나물'로 불리는 지지대가 더 가늘고 길쭉한 형태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애플의 '에어팟3' 디자인으 정확하게 예측한 중국 뉴스사이트 '52오디오'는 에어팟 프로2가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이 아닌 기존의 콩나물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선보일 '에어팟 프로2'는 콩나물의 길이가 더 길고 너비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애플, 에어팟 프로2 '콩나물' 디자인 유지하나
따라서 에어팟 프로2 케이스 두께는 21㎜로 기존 제품과 같지만, 높이는 0.8㎜ 높아지고 너비는 6.6㎜ 줄어든다.
지금까지 다수의 외신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2는 자체 오디오 프로세서인 H1 칩을 탑재할 것이며 음성 통화 음질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전 포트는 USB-C 타입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무엇보다 이번 에어팟 프로2에는 호흡수 측정을 기반으로 한 피트니스 기능도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현재 애플이 오는 9월 7일 진행하는 행사에서 에어팟 프로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금껏 수없이 많이 나온 예상 스펙들과 어느 정도 일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만큼 가격은 1세대에 비해 약 6만 원 정도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에어팟 프로2가 삼성의 버즈처럼 '콩나물'이 사라지고 귀에 쏙 들어가는 '조약돌' 디자인 형태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에어팟 프로2에 피부 감지 센서가 채택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콩나물 줄기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